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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 쇼리스가 쓴 희망의 인문학은 실제로 전 세계 속에서 '클레멘트 코스'로 시행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철학적기반과 인문사회학적 이론과 더불어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실제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전반부에 가난에 대한 얼 쇼리스의 개념정의와 가난을 촉발시키는 여러가지 이유에 대한 이론에 대해서 반박하면서, 자신이 생각하는 가난의 이유와 그 가난이 지속적으로 되물림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전반부의 내용이 다소 딱딱하긴하지만, 삶의 실제가운데 몸부림치며 얻은 귀한 지식과 이론이라 생각하니 그 이론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 더불어 후반부에 나오는 클레멘트코스의 실제는 직접 그 코스에 참여하고싶은 마음까지 들게 할 정도로 흥미진진했다.
가난하고 소외된 많은 사람들이 이런 다양한 접근을 통해, 그들이 목소리를 내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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