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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바울

저자
앤토니 C. 티슬턴 지음
출판사
CLC | 2011-12-01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티슬턴은 『살아있는 바울』에서 사도 바울의 인간적인 면모를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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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대부분의 서신이 바울이 쓴 것임에도 불구하고 바울에 대한 이해는 전무했다. 바울이 쓴 서신 하나하나에 대한 이해도 거의 없기에, 바울에 대한 이해가 있을리 만무하다.

신약성경이 완성되어지고, 지금까지도 바울은 논란의 중심에 있다. 바울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오해는 여성혐오자일 뿐만 아니라, 정치에 무관심하며, 무뚝뚝하고 날카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바울 연구의 대가인 티슬턴 교수는 제목과 같이 '살아있는 바울'을 보여준다. 생동감넘치며 친밀한 바울의 모습을 그려준다. 

바울은 고립적이고 무뚝뚝하고 여성혐오적인 남자가 아니라, 따뜻하고 사교적이며 목회적인 사람이었다. 또한 그는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를 전달하려고 애를 쓴것이 아니라, 삶의 모든 부분에서 새로운 차원의 변혁을 가져올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의 선포자였다. 

또한 그는 현시대에 대한 날카롭고도 분별력있는 통찰을 던진다. 그의 서신은 당시 사회에 변혁적이고 전복적인 메시지였다. 그 당시에 복음을 변질시키고, 그리스도인에게 위협을 주는 다양한 상황을 인식하고 있었을뿐만 아니라, 적절한 대안을 탁월하게 제시한다.

이 책은 바울을 바르게 알기 위한 관점을 제시해줄 뿐만 아니라, 바울의 삶과 신학을 조망한다. 여행가이며 선교 목회자이며, 서신기록자였던 그의 삶을 다각도로 보여준다. 바울의 서신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삼위일체, 성령과 인간, 교회, 말씀, 세례, 윤리, 재림, 포스트모던 등의 관점을 뽑아내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견해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다양한 학자들의 견해를 비교하여 제시하며, 자신의 의견을 조심스럽게 표현한다. 얇은 책이지만 바울과 바울의 서신에 대한 최근의 연구가 빠짐없이 수록되어 있다. 바울과 그의 서신에 대해서 알고 싶은 입문자들에게 기본서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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