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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the best)가 아니라, 유일함(the only)으로 승부하라!'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스펙열풍시대에 왜 승자는 따로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유엔산하기구 유엔거버넌스센터에서 홍보 담당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정태씨는 자신의 앞날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에게 강력하게 도전하고 있다. 또한 지금 현재 무엇을 위해서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질문하고 있다.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에너지와 시간을 스펙을 쌓는데 투자하고 있다. 거의 모든 대학생들이 불안과 두려움가운데서도 명확한 방향설정을 하지 못한채 무의미한 스펙쌓기에 치중한다는 것이다. 정작 그 대학생들을 필요로하는 기업이나 사회는 스펙쌓기에만 치중한 대학생들에게 관심이 없음에도 무엇인가에 흘린듯 대학생들은 스펙쌓기에만 골몰하고, 거기에 모든 재정과 시간, 에너지를 집중시킨다. 무한한 경쟁가운데 자기자신을 내몰며, 그 가운데서 오는 압박을 해결하지도 못한채 다시금 그 전투에 뛰어든다.
저자는 스토리가 있는 사람이 스펙을 많이 쌓은 사람보다도 훨씬 더 매력적이며, 그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조직은 스토리를 원한다고 강력하게 이야기한다.
구체적으로 저자는 어떻게 자신만의 스토리를 써내려갈수 있는지를 후반부분에 실제적으로 밝히고 있다.
스토리를 통해 이루고 싶은 성취(삶의 궁극적 목표)가 무엇인가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애매하고, 일반서적이기에 갖는 한계와 저자의 주장에 100% 찬성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긴하지만, 스펙쌓기에 열중하고 있는 지금의 청년들에게 아주 강력한 메시지를 줄수 있는 한번쯤은 일독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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