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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시원한 책이다.
맥클라렌의 '새로운 그리스도인이 온다'와 톰 라이트의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나라'에서 이야기하는 천국과 지옥의 맥락과 비슷하다.
결국 랍벨은 누가 천국을 가고 지옥을 가는지, 어떻게해야 천국을 가고 지옥에 가는지에 대한 관심보다(그 누가 판단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하나님의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긴다는 것에 대해서 강하게 이야기한다.
무서운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을 예수님께서 막아서고, 회복시키며 화목시킨것이 아니라, 본래 하나님의 성품이 사랑 그 자체라는 것이다.
저 세상 너머 어딘가에 있는 지옥과 천국에 대한 생각보다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옥과 같은 현실에 그리스도인들이 목소리를 내야하지 않을까? 우리가 가진 복음이 저 세상 너머 어느 때엔가 유효한 복음이 아니라, 이 땅에서도 동일하게 구현되어지고 실제로 펼쳐져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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