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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책을 만났다. 쉽고 명쾌하다. 그러면서도 깊이있고, 무게감이 있다.
정신과 전문의이자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인 오은영박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임상경험을 가진 전문의답게 다양한 상황에서 실제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다른 무엇이 있다. 바로 따뜻함이요 사랑이요 열정이다. 그녀가 지속적으로 말하고자하는 것은 아이의 마음 그대로를 받아들여야한다는 것이다. 아이의 목소리로 듣고, 아이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는 부모가 진정 아이를 위한 부모라는 것이다.
다양한 상황에서 아이의 목소리와 부모의 목소리를 비교하며, 구체적 대안을 제시한다. 가령, 성장과 또래, 학교 생활 등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아이의 목소리로 재구성한다. 이 책을 통해 부모들은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될 것이며, 한층 더 자녀를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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