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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의 인생정면 대결법'이라는 부제답게 이외수의 정감어린 글들이 엮여져있다. 세밀한 주제로 하나의 책을 만들었다기보다는, 자신이 하고싶은 다양한 이야기를 짧은 에세이 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외수의 글은 깊이가 있으면서도 쉽다. 냉철하면서도 따뜻하다. 젊은이와 호흡할 수 있는 글임에도 어른들만이 가질 수 있는 연륜과 넉넉함, 삶의 통찰이 배어져있다. 쉽게 읽다보면, 글의 깊이에 머물게 된다. 한 단어 한 단어 곱씹게 된다.
"앎이 머리에 소장되어 있을 때는 지식이고, 앎이 가슴으로 내려오면 지성입니다. 그리고 지성이 사랑에 의해 발효되면 지혜가 됩니다"(p.15)
"대상과 내가 하나면 마음이고 대상과 내가 둘이면 생각이다"(p.51)
삶의 소소한 부분부터 철학적인 사색까지 담겨져있다. 어느 한 종교로 치우친듯하면서도 모든 것을 포괄하고 담아내려고 노력한다. 그의 글에는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그 무엇이 있다.
이외수의 글은 깊이가 있으면서도 쉽다. 냉철하면서도 따뜻하다. 젊은이와 호흡할 수 있는 글임에도 어른들만이 가질 수 있는 연륜과 넉넉함, 삶의 통찰이 배어져있다. 쉽게 읽다보면, 글의 깊이에 머물게 된다. 한 단어 한 단어 곱씹게 된다.
"앎이 머리에 소장되어 있을 때는 지식이고, 앎이 가슴으로 내려오면 지성입니다. 그리고 지성이 사랑에 의해 발효되면 지혜가 됩니다"(p.15)
"대상과 내가 하나면 마음이고 대상과 내가 둘이면 생각이다"(p.51)
삶의 소소한 부분부터 철학적인 사색까지 담겨져있다. 어느 한 종교로 치우친듯하면서도 모든 것을 포괄하고 담아내려고 노력한다. 그의 글에는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그 무엇이 있다.
저자는 오랫동안 외롭고 가난했다. 그러한 쓰라린 삶에서 이끌어올린 삶의 지혜를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도움을 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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