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따르라톰라이트의기독교제자도 카테고리 종교 > 기독교(개신교) 지은이 톰 라이트 (살림, 2008년) 상세보기 최근 기독교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높다. 그들의 비판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는 그들의 이야기에 진실이 묻어나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에 대한 비판의 가장 큰 이유는 말과 삶이 다르다는 것이다. 우리가 믿고 있는 것과 살아내고 있는 것에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하나? 그리스도인의 삶의 태도는 어떠해야하나? 톰 라이트는 이 질문에 '예수를 바라보라'라고 대답한다. 이 대답만 들었을때, '그래, 예수님을 본받자는 이야기겠네'라고 생각이 들수도 있다. 하지만 톰라이트는 역사적 예수와 바울신학의 대가답게 올바른 신학적 관점이 중요하며, 성경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예수께 집중해야한다고..
살아 있는 바울저자앤토니 C. 티슬턴 지음출판사CLC | 2011-12-01 출간카테고리종교책소개티슬턴은 『살아있는 바울』에서 사도 바울의 인간적인 면모를 잘 ...글쓴이 평점 신약 대부분의 서신이 바울이 쓴 것임에도 불구하고 바울에 대한 이해는 전무했다. 바울이 쓴 서신 하나하나에 대한 이해도 거의 없기에, 바울에 대한 이해가 있을리 만무하다. 신약성경이 완성되어지고, 지금까지도 바울은 논란의 중심에 있다. 바울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오해는 여성혐오자일 뿐만 아니라, 정치에 무관심하며, 무뚝뚝하고 날카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바울 연구의 대가인 티슬턴 교수는 제목과 같이 '살아있는 바울'을 보여준다. 생동감넘치며 친밀한 바울의 모습을 그려준다. 바울은 고립적이고 무뚝뚝하고 여성혐오적인 ..
그후로수프만생각했다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지은이 요시다 아쓰히로 (블루엘리펀트, 2011년) 상세보기 반전이 없다. 긴장감도 거의 없다. 하지만 눈을 뗄 수가 없다. 서서히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잔잔하고, 따뜻하다. 추억이 뭉실뭉실 피어오른다. 아름답고, 사랑스럽다. 노면전차가 지나가는 작은 마을에서 펼쳐지는 사랑스러운 이야기다. 그곳에는 작은 교회가 있고, 작은 영화관과 샌드위치가게도 있다. 소설의 이러한 장치는 이야기 안으로 녹아들어가, 이야기의 중요한 매개체가 된다. 존재감이 별로 없는 인물들이 소설의 중심인물이다. 이들은 하나같이 '상실'을 경험한 사람들이다. 또한 세상에서 변두리에 있는 인물이다. 그 누구도 이들을 주목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들은 그 누구보다도 아름답다. 서로를 위할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