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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지만 내공있는 책이다. 쉽게 읽히지만 쉽게 넘어갈 수 없는 내용이다. 곱씹을뿐만 아니라 직접 해봐야 이 저자가 말하는 내용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원고지 10장을 적는다면 20장이든 100장이든 거뜬히 쓸 수 있다고 확신있게 말한다. 처음 글을 적을때 흔히 질에 대한 관심을 가지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양이다. 일단은 원고지를 10장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억지로라도 원고지 10장을 채우기 시작하면 글쓰기에 자신감이 붙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저자는 자신이 어떻게 글을 쓰는지 구체적인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한다. 인용문을 어떻게 쓰는지, 전체적인 개요는 어떻게 잡는지 등에 대한 실제적인 제안들이 소개되어 있다. 아주 얇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구성과 알찬 내용이 돋보인다.
글쓰기에 관심있지만 엄두를 못내는 사람이나, 레포트나 논문을 써야하는 학생들 등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책이다. 어서 읽고 하나하나 함께 실천해보자!!